전체 글34 파일 확장자와 MIME 타입은 무엇이 다를까? 브라우저가 파일 형식을 판단하는 기준 파일 확장자는 이름의 관례이고 MIME 타입은 인터넷 데이터의 형식과 처리 방식을 전달하는 표준화된 정보다.파일 확장자와 MIME 타입은 무엇이 다를까? 브라우저가 파일 형식을 판단하는 기준jpg·pdf 같은 파일 확장자와 text/html·image/jpeg·application/pdf 같은 MIME 미디어 타입이 왜 서로 다른지, IANA 미디어 타입과 HTTP Content-Type의 역할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report.pdf, photo.jpg, index.html처럼 파일 이름 끝에 붙는 확장자를 보면 우리는 대체로 파일 종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웹 개발이나 이메일, 서버 설정을 보다 보면 application/pdf, image/jpeg, text/html처럼 슬래시가 들어간 또.. 2026. 8. 16. 도로명주소 건물번호는 왜 홀수·짝수로 나뉠까? 주소를 읽는 원리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는 도로의 진행 방향과 건물 위치를 읽을 수 있도록 일정한 규칙으로 부여된다.도로명주소 건물번호는 왜 홀수·짝수로 나뉠까? 주소를 읽는 원리도로명주소의 도로명·건물번호·상세주소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건물번호가 도로 시작점에서 20m 간격으로 왼쪽 홀수·오른쪽 짝수로 부여되는 원리를 공식 안내 기준으로 정리합니다.도로명주소에서 어떤 건물은 101번이고 맞은편은 102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건물마다 1, 2, 3, 4 순서로 번호를 붙이는 방식이 아닙니다. 같은 도로에서도 한쪽은 홀수, 반대쪽은 짝수가 이어지고, 건물이 없는 구간에서는 번호가 크게 건너뛰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보면 “중간 번호가 왜 비어 있지?”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 구조에는 명확한 원리가 있습니다. 행.. 2026. 8. 16. 국제전화 국가번호는 어떻게 정해질까? +82와 E.164 번호 체계 국제전화의 +82 같은 숫자는 국가 이름의 약자가 아니라 ITU가 관리하는 국제 공중통신 번호 체계의 국가 코드다.국제전화 국가번호는 어떻게 정해질까? +82와 E.164 번호 체계대한민국 +82를 비롯한 국제전화 국가번호가 어떤 국제 표준으로 관리되는지, + 기호와 국제접속번호의 차이, 국가번호 길이와 국제전화번호 구조를 ITU E.164 기준으로 설명합니다.해외 연락처를 저장할 때 전화번호 앞에 +82, +81, +44 같은 숫자를 붙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82, 일본은 +81처럼 국가마다 번호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흔히 “국가번호”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국가 이름을 단순히 숫자로 바꾼 표가 아닙니다. 세계 어디에서 전화를 걸어도 통신망이 상대 국가와 가입자를 찾아.. 2026. 8. 15. ISBN 13자리는 무엇을 뜻할까? 책마다 다른 국제표준도서번호의 구조 ISBN은 책의 제목을 설명하는 번호가 아니라 특정 출판물과 판형을 식별하기 위한 국제 표준번호다.ISBN 13자리는 무엇을 뜻할까? 책마다 다른 국제표준도서번호의 구조책 뒤표지를 보면 바코드와 함께 ‘ISBN’이라는 글자와 13자리 숫자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을 찾을 때도 ISBN을 기준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목과 저자 이름이 있는데 굳이 긴 숫자까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핵심은 ISBN이 책의 내용을 설명하는 번호가 아니라 특정 출판물을 정확히 구별하기 위한 국제 식별번호라는 데 있습니다.같은 제목의 책이 여러 출판사에서 나올 수 있고, 같은 작품이라도 개정판·양장본·전자책처럼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목만으로는 이런 차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어.. 2026. 8. 15. 기억의 풍경을 채집하던 노동: 사진기 이전의 풍경 기록가 오늘은 기억의 풍경을 채집하던 노동: 사진기 이전의 풍경 기록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오늘날 우리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순식간에 풍경을 포착합니다. 이미지는 디지털 데이터로 영구 저장됩니다. 그러나 광학 기술이 등장하기 전 특정 장소의 모습과 분위기를 기록하는 일은 화가의 눈과 손을 거쳐야 하는 정교한 예술적 노동이었습니다. 바로 여행자나 기록자를 위해 풍경을 사생하던 '풍경 기록가'입니다. 눈의 정밀함으로 빚어낸 기록의 가치 풍경 기록가는 지리학적 정확성과 예술적 심미안을 동시에 갖추어야 했습니다. 이들은 유적지나 도시의 전경을 실측하듯 그려내어 그곳에 가보지 못한 이들에게 시각적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빛의 각도와 건물의 비례를 낱낱이 파악하여 종이에 옮기는 과정은 기계가 포착할 수 없는 '인간의 해석'.. 2026. 5. 13. 강의 생명력을 운반하던 노동: 상수도 이전의 물장수 오늘은 강의 생명력을 운반하던 노동: 상수도 이전의 물장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오늘날 우리는 수도꼭지를 틀어 깨끗한 물을 얻습니다. 물은 보이지 않는 관을 통해 자동 공급됩니다. 그러나 상수도 시설이 완비되기 전 물은 거대한 자연에서 인간의 근력을 통해 집 안으로 옮겨져야 하는 귀한 자원이었습니다. 그 최전선에는 지게를 지고 물을 실어 나르던 '물장수'가 있었습니다. 생존의 필수 에너지를 배달하는 근력 물장수는 이른 새벽 강가나 우물에서 물을 길어 도시 곳곳의 가정으로 운반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치지 않는 근력과 지형에 대한 숙련된 이해였습니다.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배달하는 기술은 도시 위생과 생존을 지탱하는 기반 노동이었습니다. 물장수의 지게는 도시의 생명력.. 2026. 5. 12. 이전 1 2 3 4 5 6 다음